부산시에서 채팅앱을 통해 한 여성과 만나는데, 그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하자 살해한 후 시신을 오욕까지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남성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을 파기하고 유기징역형을 내렸습니다.
부산고등법원에서는 살인 및 사체오욕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36세)씨에게 원심 인 무기 징역형을 파기하고 징역 28년형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위 사건과 여려 뉴스를 보다가 보면 자주 가끔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시신오욕, 사체오욕 도대체 그 뜻이 뭘까요 ?
시신[屍身]
[명사]'송장'을 점잖게 이르는 말.
[유의어]사체, 송장, 시체
오욕[汚辱]
[명사] 명예를 더럽히고 욕되게 함.
오욕은 폭행과 같은 행위를 행사하여 모욕적인 의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시신오욕, 사체오욕이란 사체를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훼손하고 파손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시신[사체]에 침을 뱉는 행위, 소변을 보는 행위, 훼손하는 여러가지 행위, 시체를 간음하는 행위 등 모든 것이 이에 해당됩니다.
시신오욕은 말 그대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더러울 오 + 욕될 욕 = 오욕을 의미하죠
더럽게 욕되게 하다. 이런 말뜻을 가지고 있는데 앞에 시체 시신 등의 단어가 붙을때 위와 같은 내용이 생겨 나는 겁니다.
시신오욕은 죽어서도 상대를 모욕스럽게 하는 행위이고, 그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단어로는 '네크로필리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체를 사랑하고 애호하는 정신병적인 행위입니다. 이는 시신과 정말 사랑하는 사이인 것 처럼 행동하고 지내는 행위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시체성애자라고 표현됩니다.
시신오욕과 토막살인은 같은 가요?
시신오욕은 토막살인과는 다른 말을 의미합니다. 토막살인의 경우 살아있던 자를 살해하는 과정에서 신체를 절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시신오욕은 살해된 사체에 하는 행위를 말하고, 토막살인은 살아있는 자를 살해하는 과정에 행위이기 때문이죠
사람을 당연히 해하면 안되는 거지만 해하고 나서도 사람을 얼마나 모욕되게 하고싶었으면 그러는지 이해를 할 수 없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있는 많은 사건 중에서 시신오욕 사체오욕이라는 단어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일반 살인보다 더 가중되어 처벌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항소를 하는 범죄자들이 상당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가중처벌 당할 행동을 했으면 조용히 죄에 대한 처벌 하루도 빠짐 없이 다 받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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